이용범은 한국의 소설가이다.
1. Life
1963년 충북 청원에서 태어났다. 대전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에 재학 중이던 1985년에 제7회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중편소설 〈유형의 아침〉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 라디오에서 들려주던 구연동화에 빠져 글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 문예지 《문학정신》, 《민족과 문학》 등에서 일을 했지만 문단 권력에 회의를 느끼고 전업 작가가 되었다. 노무현 정권 시절 기획예산처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2. Writing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하여 창작집 《그 겨울의 일지》와 《꿈 없는 날들의 긴 잠》, 장편 소설 《얼음꽃》 등을 펴낸 이후, 몇 년간 소설 쓰기를 중단하고 철학 에세이집인 《1만년 동안의 화두》를 집필했다. 이 시기에 이용범은 신과 인간의 문제, 신비주의 철학에 관심을 가졌다. 이용범의 초기 작품에서는 역사와 현실에 대한 관심이 발견된다. 한편 2001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 《열 한번째 사과나무》는 어린 시절 짝사랑과 해후하게 된 과정을 그린 평범한 소재의 소설임에도 대중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용범은 《열 한번째 사과나무》를 출간하던 당시 “80년대 후반 민족문학의 리얼리즘과 순수문학의 모더니즘의 균형감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면, 지금은 비속한 대중문학과 고상한 본격문학의 줄타기를 보여주고 싶습니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대중소설이 갖는 통속적 에피소드의 유치함을 덜어내면서 한국적인 정서를 살리려는 시도를 보여주었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인문학적 관점에서 시장 경제 체제를 분석한 인문서 《시장의 신화》를 출간하기도 했다. 시장 경제를 주제로 하면서 학문적인 차원의 서술을 지양하고 ‘삶의 장으로서의 시장’을 이해하기 위한 우화집에 가까운 책이라고 평가받는다.
Reference
중세 서양과학의 조선전래(동국선서 5) (1988)
그 겨울의 일지 (1989)
꿈 없는 날들의 긴잠(동아창작문학선 5) (1991)
연기같은 남자 거품같은 여자 (1992)
한국과학사상사연구 (1993)
얼음꽃 (1993)
김재규 1~3 (1994)
전주이씨 1~2 (1997)
1만년 동안의 화두 (1999)
열한번째 사과나무(세트) (2002)
연애편지 (2002)
꼬마 성자 몽몽 (2002)
사람 (2003)
사랑이여 차라리 내게로 오라 (2004)
선비 1~2 (2004)
불교우화 1~2 (2004)
사람됨의 도리 효 (2004)
인간 딜레마 (2009)
시장의 신화 1~2 (2010)
마음밭에 단비 1~2 (2011)
파충류가 지배하는 시장 (2012)
나는 심리학으로 육아한다 (2021)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신의 종말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