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번역원 로고

KLWAVE로고

Sign in New account

TOP

  • -

    Curation

    May-June New Releases: Sustaining, Connecting, Moving Forward

    「KLWAVE에서는 해외 독자들에게 다양한 한국문학 작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신간 소개 콘텐츠는 2024년 5월, 6월에 출간된 작품 중 국내 서점 교보문고의 ‘이달의 책’과 알라딘의 ‘마법사의 선택’에 게재된 작품을 소개합니다.」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 5일간 서울국제도서전이 개최되었다. 지난해보다 2만 명 증가한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관람객 중에서는 단지 ‘도서전에 가는 나’를 SNS에 과시하기 위해 방문한 이, 그래서 구매한 도서는 단 한 줄도 읽지 않는 이가 있었을지 모른다.

    그러나 어떠한 방식으로든 기꺼이 도서를 소비하기로 마음먹어준 독자들이 있기에 도서가, 문학이 여전히 존재함을 안다. 그리고 새로이 도래할 문학 소비 시대를 만들어가는, 그렇게 책을 매개로 연결될 독자들을 발견한다.

    한국 문학을 굳건하게 지탱해 주는 독자들에게 지속되는 애정을 부탁하며 주목할 만한 5~6월 신간 도서를 소개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까지 즐겁게 하기 충분한, 다채로운 장르의 도서들이 여기에 있다.


    판타지 장르에 관심이 있을 독자들을 위해 국내 판매량 총 160만 부를 돌파한 소설 <룬의 아이들> 시리즈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7권에서는 샤를로트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이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해외에서도 기대를 받는 타임슬립 판타지 <셰이커>는 반복되는 시간 여행을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각자의 고충을 견디며 삶을 살아내고 있을 모두에게 위로가 될 에세이 작품들도 있다. 페이스북에서 도서를 추천하며 유명해진 김미옥 작가가 <미오기傳>을 통해 자신의 고단했던 삶을 재치 있게 풀어냈다. <칼의 노래> 작가 김훈은 신작 <허송세월>을 통해 여든의 나이에 삶과 죽음을 성찰하며 김훈 산문의 정수를 보여준다.


    정갈한 언어로 삶을 고민하는 시의 언어들이 눈부시다. 여름의 색채를 담았던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안희연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당근밭 걷기>를, <여름 외투>의 김은지 시인은 <아주 커다란 잔에 맥주 마시기>를 출간했다. 한편, 우리를 삶과 죽음의 경계로 데려다 놓는 작품들도 있다. 황동규 시인의 <봄비를 맞다>는 어느새 접어든 노년의 삶을 이어가는 와중에 얻은 깨달음을 담았다. 만 스물넷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차도하 시인, 그를 닮은 침착하게 당당한 언어가 <미래의 손>에 기록되었다.


    청소년 문학의 선두 주자 <오백 년째 열다섯>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독특한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사랑과 우정, 그리고 꿈을 배우는 ‘가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8개국에 판권을 수출하며 전 세계 청소년에게 사랑받은 <죽이고 싶은 아이> 이꽃님 작가는 더 깊어진 인물의 내면을 담기 위해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완성했다. <일곱 번째 첫사랑>은 청소년의 세계를 구성하는 가장 큰 두 우주, 풋풋한 사랑과 우정을 그리며 청소년의 성장을 담았다.


    지금, 이 순간 가장 뜨거운 신인 김기태는 첫 단편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에서 건조하면서도 다정한 시선으로 우리 곁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존재들을 위로한다. 가장 선두에서 한국 문학계를 이끄는 젊은 여성 작가, <해가 지는 곳으로> 최진영은 <쓰게 될 것>에서 늘 그래왔듯 자신만의 언어로 우리 삶의 다양한 문제들에 맞선다.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조예은 작가가 신작 <입속 지느러미>를 발표했다. 인어 이야기와 세이렌 신화를 결합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청춘의 사랑 이야기는 슬프면서 매혹적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수출된 <연남동 빙글빙글 빨래방> 김지윤은 따뜻한 밥심이 두둑하게 담긴 <씨 유 어게인>의 세계로 또 한 번 독자들을 초대한다.

  • -

    Fiction

    The Tale of Choe Cheok

    본 콘텐츠의 원작 『최척전』은 한국의 고전소설로 한문으로 된 전기소설(傳奇小說)로 분류된다. 16세기 후반~17세기 초반에 걸친 동아시아의 전란을 구체적인 배경으로 삼아 가족의 이산과 재회를 다루었으며, 조선, 일본, 중국, 베트남을 배경으로 하여 최척과 옥영이 전란을 극복하고 재회한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Upcoming Events

  • -

    2024 Korean Literature Translation Contest

    2024-07-18~2024-10-14

  • -

    Another Person

    Korean Cultural Centre UK

    2024-07-17~2024-07-17

  • -

    Julho e Agosto de 2024 - Pachinko (Min-Jin Lee)

    Centro Cultural Coreano no Brasil

    2024-07-17~2024-08-17

Party Wave

Party Wave is a global Korean literature review team active on KLWAVE providing a space for readers around the world to review and communicate about Korean literature together.

Party Wave는 한국문학 해외진출 활성화 플랫폼 KLWAVE 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한국문학 서평단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함께 한국문학에 대해 리뷰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합니다.

Surfers

Surfers are general user of KLWAVE and provide diverse reviews.

서퍼는 KLWAVE의 일반이용자이며 다양한 리뷰를 제공합니다.

  • -

    Jinwoo Park

  • -

    Liza Ratnasari

  • -

    Solodovsky, Magali

  • -

    Michelle Tang

  • -

    Zuzanna Gajowniczek

  • -

    Angela Marti

  • -

    Imane Bouhnika

  • -

    Rut Mandiola

  • -

    Binar Candra Auni

  • -

    Selena Rae Bucu

Sharks

Sharks are translators of KLWAVE and provide professional reviews.

샤크는 KLWAVE의 번역가이며 전문적인 리뷰를 제공합니다.

  • -

    王瑾

  • -

    Hyeon Jeong Lee

  • -

    Kyoyeon

  • -

    Alvaro Trigo Maldonado

  • -

    Диана Игоревна Капарушкина (Диана Чанг)

  • -

    山口さやか

  • -

    春喜

  • -

    Izu HARADA

  • -

    Кузина Софья

  • -

    LÊ THÙY DUNG

Mission

(Mini mission is underway targeting Surfers. Please upload your first review on your SNS by the 24th!)

The second review writing mission has begun!
2차 리뷰 작성 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Surfers, please submit your reviews for the first book by November 3rd.
Sharks, please submit your reviews for the first book by November 10th.

Surfers는 11월 3일까지 두번째 책에 대한 리뷰를 전달해주세요.
Sharks는 11월 10일까지 두번째 책에 대한 리뷰를 전달해주세요.

Best Reviews

-

Hello, This is KLWAVE Chat, a space for communicating about Korean literature.
Who is your favorite Korean literature author, and why do you like them?
Please share your thoughts!
Send

User's Picks

  • -

    Cheon Myeong-kwan

    천명관

  • -

    Park Sang Young

    박상영

  • -

    Bora Chung

    정보라

  • -

    Han Kang

    한강